한국철도시설공단은 분당선 오리∼수원 복선전철사업의 기흥∼망포 구간 종합시험운행을 한다고 밝혔다.
24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될 시험운행에서 철도공단은 선로·전차선·신호설비 등 철도시설물의 안전상태와 운행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한다.
오는 12월1일 정식 개통 예정인 이 구간에는 상갈, 청명, 영통, 망포 등 4개 역이 신설된다.
개통되면 현재 왕십리∼기흥 간 하루 편도 345회 운행 중인 분당선 전동차가 출퇴근 시간대 4∼5분 간격(평시 8분 간격)으로 망포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철도공단의 한 관계자는 "용인을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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