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서울지하철7호선 부천.인천 연장선 25일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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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서울지하철7호선 부천.인천 연장선 25일 개통식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10.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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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25일 오전 시청사 잔디광장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인천 연장선 개통 기념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7호선 부천·인천 연장선은 27일 오전 5시30분 첫 전동차를 운행한다.

기념 행사는 김만수 부천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민주통합당 원혜영 국회의원(부천 오정), 시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북공연과 지하철 건설현황·역사 등을 보여주는 동영상 상영 등 식전행사, 공식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이들 시장, 원 의원, 시민 대표 등이 지하철 부천시청역으로 이동, 테이프를 커팅하고 시승한다.

시는 이에 앞선 24일 오후 7시 시청사 잔디광장에서 지하철 개통 축하음악회를 연다.

행사는 지하철 홍보 영상 상영, 코요테·소찬휘·백지영 등 인기가수 노래, 댄스팀인 HDC의 힙합 등으로 이뤄진다.

시는 27일 오전 5시30분 지하철 7호선의 전동차를 처음으로 운행한다.

8량의 전동차는 출근시간대 6분, 퇴근시간대 8분, 평소 시간대 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요금은 수도권 전철 요금 체계와 같다. 성인은 10㎞ 이내 기본 요금 1천50원이고 그 이상이면 5㎞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부천·인천 연장선은 서울지하철 온수역∼부천∼인천 부평구청역 10.25㎞이고 9개 역이 있다. 이중 부천 구간은 7.39㎞이고 6개 역이 있다. 총 1조1천825억1천900만원이 투입됐다.

지하철 7호선은 온수역·가산디지털단지역·도봉산역에서 1호선, 대림역·건대입구역 2호선, 총신대입구역·노원역 4호선, 고속터미널역 3호선, 군자역 5호선, 태릉입구역 6호선을 각각 갈아탈 수 있다. 부평구청역에선 인천지하철 1호선과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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