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한울타리 토요학교에서 어울림세상을 만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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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한울타리 토요학교에서 어울림세상을 만들어가다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2.10.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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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한울타리 토요학교ⓒ경기타임스

오산시(시장 곽상욱)에서 추진하고 있는 『함께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의 10개 사업 중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화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주5일 수업을 대비한 교육과학기술부 공모 사업계획 작성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특화된 사업을 기획하고자 올해 다문화거점학교로 지정된 매홀중학교와 협의해 3개 사업을 선정 지난 6월부터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주요내용은 학교생활 적응력 및 학습결손의 누적 방지를 위한 개개인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과 기초학습 지원사업과 부모 출신나라 언어교육 실시로 인한 다문화가정 학생의 자긍심 배양을 위한 다언어 프로그램 수업 지원, 심신의 고른 성장과 특기적성 능력 신장을 위한 수영 특기적성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구성되어 매주 토요일 매홀중학교, 오산시민스포츠센터에서 각각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 교육협력과 어수자 과장은“언어소통, 문화적 차이 등의 이유로 가정안에서만 있었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토요학교에 참여시켜 학교적응과 어울림 교육을 실시하여 상대방 나라의 문화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는 사업으로 3개 사업을 선정하게 됐다”며“이번 사업을 계기로 함께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에서는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더욱 더 의미있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펼쳐 서로의 문화를 아끼고 이해하는 어울림세상을 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토요일 수영장에서 만난 아이들의 얼굴에는 어느덧 배움에 대한 순수한 열정의 눈과 행복의 웃음이 담긴 입으로 꾸며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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