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은 지난 16일 관내 영통동 경로당에서「찾아가는 사랑의 휴먼밥상데이」 일환으로 어르신 40여명에게 노인정서와 취향에 맞는 공연 및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경로당 실버축제를 개최하였다.
지역봉사단체 ‘늘사랑나눔회’(회장 진성원)에서는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다채로운 문화공연 및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 ‘흥겨운 사람들’ 사물놀이의 흥겨운 가락과 장단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고, ‘고운 소리팀’이 부르는 민요가락은 어르신들에게 멋을 선사하여 신명의 한마당이 되었다. 색소폰 연주가의 유행가 연주는 세대공감을 형성하여 어르신들은 한껏 리듬을 타고 온몸을 흔들며 신명의 기운을 받았다.
공연을 마친 후 환절기 기력을 보충하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기운찬 밥상’이 마련되어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돼지불고기, 잡채, 나물무침, 김치, 과일, 떡 등 어르신 건강을 위한 영양만점에 풍성한 음식으로 어르신들은 따뜻한 식사 한 끼를 하였다.
진성원 늘사랑나눔회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으로 웃고 소통하는 것도 멋진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즐겁고 아름다운 하루를 보내시고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지속적 봉사를 약속했다.
이난호 영통1동장은 “행복한 노년과 아름다운 어르신 여가문화 만들기를 활성화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형성하고,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