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도서관 5곳이 ‘참 좋은 도서관’의 반열에 올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창곡여중과 서천초 도서관 등관할 5개 학교도서관이 2012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국무총리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도교육청에따르면 학교도서관 분야로 선정된 전국 16교 중 5교를 차지하여, 경기도 학교도서관의 위상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창곡여자중학교(교장 윤경란)와 서천초등학교(교장 이남철)는 국무총리상, 보평중학교(교장 곽원규)는 특별상, 수지초등학교(교장 윤점섭)와 호동초등학교(교장 한용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곡여중은 효율적인 도서관 활용수업 운영, 경기도립성남도서관 등 공공도서관과 연계 운영,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발전, 학부모 독서 활성화 등에서, 서천초는 창의적인 독서교육활동 전개, 학부모 평생교육의 토대 마련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창곡여중 도서관은 이번까지 4번째 쾌거이며, 보평중 도서관은 2011년에 이어 연속 수상으로 정부포상 중복수상 제한 규정에 따라 올해는 특별상을 받게 되었다. 두 학교 모두 혁신학교로, 학교도서관이 창의지성교육과 배움중심수업의 기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제49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되었다. 대회 장소는 고양시 킨텍스이다. <2012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대통령 직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김봉희)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이 주최하며, 올해로 5회를 맞이한다.
김상곤 교육감은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수상학교들을 격려하면서 “우수도서관에 선정된 점 축하한다”며, “모두 교육가족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그리고 “창의지성교육의 원천은 독서”라며, “앞으로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 더욱 확대되고 내실화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학생 독서습관 함양을 위해 전문인력 확보와 역량 강화, 자료 확충 및 환경 개선, 북콘서트 ‘함께하는 독서스쿨’과 ‘찾아가는 독서스쿨’ 운영, 학교도서관 정보화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