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국.동남아 관광객 유치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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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국.동남아 관광객 유치 발벗고 나서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10.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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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은련카드’ 사용자 타깃 관광객 유치 청신호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강태 BC카드 대표이사, 박춘수 스마트로 대표이사와 낸시투어 협약식

수원시가 중국과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시에다르면 이번 협약으로 1박2일 체류형 수원관광 상품으로 경제효과 기대가 클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중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용카드인 은련(銀聯)카드 네트워크를 활용, 카드 사용자들에게 수원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16일 수원시청 회의실에서 BC카드 주식회사, 전자지불결제 제공사인 스마트로, 외국인 대상 국내 여행상품 마케팅(인바운드) 여행사 등과 중국,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 수원관광 상품 출시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강태 BC카드 대표이사, 박춘수 스마트로 대표이사와 낸시투어 등 인바운드 여행사 8개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 △수원시 내 BC ZONE을 구축해 은련카드 및 BC카드 고객 대상 할인혜택 및 추가혜택 등을 제공해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 유치 및 지역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BC카드는 제휴사인 중국 은련카드를 통해 은련카드 홈페이지와 중국 포털 웨이보, 관광홍보지 짜이서울, 중국 내 은련카드 여행서비스 대리점 등의 홍보매체를 활용, 수원 관광상품을 홍보하게 된다.

은련카드는 중국내 모든 카드거래의 승인중계 및 정산업무, 가맹점 및 자동현금인출기(ATM)네트워크 관리업무를 담당하며, 27억장 이상의 카드를 발행하고 있다.

BC카드는 국내최대의 카드사로 은련카드로 결제하는 중국 사용자에게 캐시백 인센티브와 한류콘서트 등 사은행사로 수원 관광을 지원한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강태 BC카드 대표이사, 박춘수 스마트로 대표이사와 낸시투어 협약식
전자지불결제 제공사인 스마트로는 수원시 인계동 숙박시설 주변과 나혜석 거리 등의 식당, 상점에 은련카드 결제 단말기를 보급하는 등 사용기반을 확대하고 수원관광 상품 개발 컨설팅을 하게 된다.

 

수원관광 여행상품은 1박2일 패키지 상품으로 화성행궁과 화성열차 투어, 화장실박물관 해우재, 한류 발생지 KBS 드라마 촬영장인 실내외 세트장 개방도 포함토록 했고 자율석식을 나혜석 거리에서 하도록 했다.

시는 협약에 참여한 낸시투어, 천천여행사 등 국내 8개 여행사의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관광객 유치에 따른 5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수원화성’이 세계적 문화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대규모 중국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 추진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연간 11만4천명을 유치, 화성 관광과 숙박, 식사, 쇼핑 등으로 지역에 55억8천만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여행사에 의한 유치 관광객은 지난해 9천700명, 2010년 6천200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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