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안산항공전, '플라이 로드' 등 이색 도전과 볼거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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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안산항공전, '플라이 로드' 등 이색 도전과 볼거리 선사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10.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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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안산항공전, '플라이 로드' ⓒ경기타임스

개막 첫날인 3일 13만여 관람객을 끌어모은 경기안산항공전은 전시·체험행사 말고도 다양한 이색 도전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항공전 행사장 입구를 이색거리로 조성한 '플라이 로드(Fly Road)'가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가 참여한 공공미술프로젝트로 인정받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플라이 로드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참여해 진행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총 2천966명의 어린이가 그린 그림을 행사장 입구 310m 거리에 높이 2.2m 벽화로 재탄생시켰다.

항공전 사무국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어린이가 참여한 이번 공공프로젝트를 대한민국 공식 기록으로 인증받고자 한국기록원에 등록신청을 마쳤다.

총 3개월에 걸쳐 완성된 플라이 로드는 어린이들이 각자 그린 그림을 혼합작업을 통해 하나로 연결했다.

또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이 한 달 동안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보도블록 위에 항공전에 관한 그림을 그려 넣는 재능기부 활동도 했다.

항공전 행사장에서는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기인들의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숙련된 요리사들이 호떡, 핫도그, 감자핫도그 등의 메뉴를 만들어 판매한다.

관람객들은 멋진 항공전도 즐기고 유방암 환우를 돕기 위한 기부도 하게 된다.

경기도는 항공전 전체 입장 수익의 1%를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 돕기에 기부하기 위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또 행사장 내 유방암 환우를 돕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도 벌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쇼와 각종 항공기 전시, 비행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 경기안산항공전은 7일까지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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