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서관사업소(소장 한승환)는 지난 20일 ‘2012 수원독서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독서문화심포지엄’을 선경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는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문학 중심도시 수원’을 만들고자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대학교 인문대학 교수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을 어떻게 인문학 도시로 만들 것인가? 잃어버린 책읽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한윤옥 인문대학장을 비롯, 4명의 인문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정미경 교수 등 4명의 전문가의 패널토론, 시민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한승환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책읽기와 인문학에 대한 시민의 지속적 관심을 유도하고 생활속 인문학의 토대를 마련한 자리였다”며 “시가 ‘인문학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서관이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