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역이 교육의 현장이 되는‘시민참여학교’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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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전역이 교육의 현장이 되는‘시민참여학교’운영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2.09.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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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전역이 교육의 현장이 되는‘시민참여학교’운영ⓒ경기타임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혁신교육도시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산전역이 교육의 현장이 되는‘시민참여학교’2012년도 2학기 수업이 9월부터 3개월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학교는 오산시의 문화, 행정, 역사, 환경, 생태 등 오산 전역을 교육의 현장으로 하여 학년별 교과와 연계된 체험학습을 제공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호기심과 창의력을 신장시키고자 운영되는 혁신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학부모들이 스터디를 통해 해당분야를 공부하고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오산시만의 특화된 사업이다.

지난 19일 이루어진 하수처리장탐방학교는 학생들에게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물이 당연한 물이 아닌 소중하고 감사한 물임을 알게 하고 하수를 처리하는 하수처리장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함으로써 물사랑을 다짐해 보는 탐방학교로 진행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하수가 처리되는 과정을 통해 물이 깨끗해지고, 물이 얼마나 깨끗해 졌는지 만져도 보고 냄새도 맡아보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물사랑 다짐을 달력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통해“우리의 물이 새고 있습니다”, “새어나가는 물, 이제는 아낄 때”, “휴지를 끊어쓰듯 물도 끊어습시다” 등 학생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로 물사랑 다짐을 되새겨 보았다. 

현재 오산시에서는 오산시청·시의회, 물향기수목원, 오산천·에코리움·맑음터공원, 전통시장, 재활용센터, 하수처리장, 고인돌, 독산성, 궐리사탐방학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텃밭농사체험학교의 11개교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시민참여학교는 관내 학교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2012년도에는 460학급 12,1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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