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은 정의로운가” 포럼 공무원, 시민 350여명 참석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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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은 정의로운가” 포럼 공무원, 시민 350여명 참석 뜨거운 관심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9.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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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은 정의로운가” 포럼 공무원, 시민 350여명 참석 뜨거운 관심ⓒ경기타임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7일 새로운 자본주의 대안경제 모델로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이정전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를 초청해 “시장은 정의로운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시산하 6급이상 간부공무원,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임원 및 종사자와 수원아카데미 교육생 등 350여명이 참석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이정전 서울대 명예교수는 강의에서 2008년 미국 금융시장 붕괴와 세계경제위기로 인한 자본주의 시장의 최대장점에 대한 회의, 자본주의 시장의 공정성에 대한 회의, 지식인 사회의 양극화 우려를 표명했으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론과 롤즈의 정의론에 대한 설명을 통해 ‘과연 시장은 정의로운가?’라는 명제를 남겼다.

또한 이 교수는 이런 자본주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의 역할로는 국민의 공적인 마음을 대변하고, ‘각종 공공서비스’, ‘각종 규제’ 등에서 비합리적 행위에 대한 보완과 구체적 대안 모델로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꼽았으며, 점차 사회적으로 증가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상담 경제정책국장은 “최근 세계금융위기와 사회적 양극화 해소, 수원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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