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공직자들이 지난 9일 업무가 종료된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 모여 투명한 행정을 펼칠 것을 결의하는 “2010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클린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290여명의 공직자 전원이 참여해 공직자 스스로 자기 반성의 기회를 갖고 향후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나가자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직자 대표가 나와 클린행정 실천 결의문을 낭독,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직원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금품이나 향응 없이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며 권한남용, 이권개입, 알선, 청탁을 하지 않는다는 기본원칙을 충실히 지켜 깨끗하고 청렴한 수원을 만들어 나가자는 클린행정 실천 결의문 내용을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체 교육에서는 박쾌식 감사담당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친절, 신속, 공정하게 업무추진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 행정을 펼쳐 줄 것을 강조했다.
구는 앞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클린행정 실천 서약서를 작성, 이행을 독려함은 물론 향후 각종 지도점검 및 단속대상이 되는 업소나 공사현장 등에서 금품이나 향응 제공이 있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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