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태장동 통장협의회(회장 최용길)는 10일 다문화가정 5세대를 초청하여 태장동 관내 구포촌 칼국수집에서 한류체험의 일환으로 떡국대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다문화가정 화합의 한마당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행정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다문화 가족간의 친목도모 및 교류의 장으로써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 증옥관(중국)씨는 “명절이라 고국의 가족이 더욱 그리웠는데, 비슷한 환경에 있는 다문화 가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잠시나마 향수를 달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최용길 태장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올해에는 다문화 가족의 날을 운영하여 다양한 지역행사 개최를 통해 태장동은 소외되는 다문화가정이 없는 정이 넘치는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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