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권선구 평동(동장 이병규)이 이웃돕기 김장나누기에 사용할 배추 1500본을 심었다. 배추심기에는 통장협의회(회장 전갑태)와 새마을협의회(회장 임호섭)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배추를 경작하는 토지는 평동의 한 주민으로부터 10년 째 무상 임차(면적 1330㎡) 중이어서 진정한 이웃돕기 장이 되고 있다.
이날 심은 배추와 무는 올 겨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나누어줄 김장 담그기에 사용된다. 또한 평동의 새마을 단체를 중심으로 한 동 단체원들의 자원봉사로 매주 화요일 이뤄지는 「사랑의 119 반찬 만들기」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갑태 회장은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여 배추와 무를 심었다”면서 “다른 지역보다 어려운 이웃이 많기 때문에 풍성한 수확이 되도록 잘 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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