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건설사들이 다음달 2차 동시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013580], 금성백조, 대원, 한화건설, 극동건설 등 5개사가 다음달 말 동탄2신도시 4개 블록에서 총 3천456가구를 분양하기로 했다.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은 지난달 말 GS건설[006360] 등 5개 업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다음달 2차 동시분양에서는 계룡건설이 A16블록에서 656가구, 금성백조가 A17블록에서 485가구, 대원이 A20블록에서 498가구, 한화건설과 극동건설이 공동으로 A21블록에서 1천817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4개 단지는 모두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위치해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커뮤니티 시범단지는 KTX 복합환승센터인 동탄역과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서 가깝고 중앙근린공원과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1차 동시분양에서도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있는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는 점에서 다음달 동시분양 인기가 1차를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