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암스트롱 별세, 달보다 먼 나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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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암스트롱 별세, 달보다 먼 나라로 떠났다.
  • 전석용 기자
  • 승인 2012.08.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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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인류역사상 최초로 달에 첫발을 내딛으며 전세계인에 감동을 선사했던 미국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별세했다.향년 82세.

25일(현지시간)미항공우주국과 미국 외신에 따르면 닐 암스트롱은 심장수술 합병증으로 사망했지만 정확한 사망시간과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최근 관상동맥 협착 증세가 발견 돼 이달 심장 수술을 받은후 합병증이 찾아왔다.

오하이오주 워퍼코네타 출신의 닐 암스트롱은 1962년 제2기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1966년 제미니 8호의 지휘조종사로 첫 우주 비행을 시작했다.

이후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를 타고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달에 무사히 착륙해 인류 최초로 발 표면에 첫발을 밟으며 인류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당시 닐 암스트롱은 "이것은 한 사람의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 전체에 있었서는 위대한 도약"이라는 메세지를 남겼다.

한편 NASA는 암스트롱의 죽음이 알려진 직후 홈페이지 첫 화면에 그의 사진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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