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공무원 장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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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보건소 공무원 장기 기증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08.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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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보건소에 근무중인 임경희(간호7급)씨가 장기 기증을 해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임경희씨는 지난 8월 15일 가족들과 간 혼수상태로 입원해 있는 사촌오빠의 병원을 찾았다가 간 이식 수술을 당장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선뜻 이식 적합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적합자로 판정되어 당일 5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의 소식을 접한 주변 사람들은 “평소 임씨가 모든 일에 적극적이며 용감한 성격이긴 했는데 망설임 없이 그런 용감한 결단을 내린게 너무 놀랍다.”며, “아직 손이 많이 가야할 어린 자녀가(10살, 6살) 둘이나 있는데 엄마로써 대단한 용기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임씨는 현재 서울S병원에 입원중이며, 앞으로 회복을 위해 안정을 더 취해야 정상 복귀 할 수 있다. 임씨의 용감한 장기 기증이 공무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장기기증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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