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형만이 미모의 아내와 결혼하게된 사연을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형만은 16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 출연해 44살에 결혼에 성공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형만은 이날 "아내와는 교회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어느 날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아내가 왔는데 펑펑 울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최형만은 이어 "솔직히 그건 불효였지만 아내의 대성통곡 하는 모습을 보고 '저 여자와 결혼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형만의 아내 김혜진씨는 "우리 만남은 순전히 타이밍 때문이었다"라며 "당시 내가 사기를 당하고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떨어져 눈물이 많을때 였다 지금은 괜찮아져 '아차' 싶을 때가 있다"고 설명해 주위를 웃음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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