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 '조작설' 논란, 확인결과 사실 아닌것으로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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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조작설' 논란, 확인결과 사실 아닌것으로 판명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2.08.16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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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 왕따설'로 한바탕 홍역을 치루고 있는 걸그룹 '티아라' 멤버 소연의 '교통사고 조작설'은 사실이 아닌것으로 보인다.

소연은 13일 새벽5시 50분경 드라마 촬영차 부산으로 내려가던 중 구미 IC 인근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소연과 운전을 하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소연은 외관상 큰 부상은 입지 않았지만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 소연이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네티즌은 소연이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시간은 13일 오전 6시경 이지만 한 언론사가 소연이 교통사고를 당하기 6시간 전인 이날0시께 보도했다는 것이 증거라며 한 포털화면을 캡쳐해 증거자료로 제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소연이 목 보호대를 하고 병원에 누워있는 사진을 보고 자신을 '병원에 근무중인 사람'는 한 네티즌은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이 네티즌은 소연이 하고 있는 목 보호대를 보고 "경추골절이나 신경손상, 추간 배열 문제 등으로 자세 변화가 불가한 상태에 쓰는 것"이라며 "저 보조기를 사용할 정도라면 오른팔을 얼굴 쪽으로 올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보도시간이 사고시간 보다 빨리 기재된 것은 해당 포털 시스템의 오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포털사이트에는 소연의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13일 모든 기사가 0시 06분으로 되어 있다. 13일 뿐 아니라 14일에도 이 기자가 쓴 모든 기사가 0시 06분으로 시간이 표시돼 있어 시스템 오류란 것을 쉽게 알수 있다.

또 소연의 목보호대에 대한 의혹도 확인 결과 네티즌의 주장과는 달리 몸을 움직일수 없는 중환자만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환자의 상태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환자들도 환자 보호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퀵  윤청신 기자  www.newsquic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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