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비키니 청소년 인성교육 및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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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비키니 청소년 인성교육 및 문화체험
  • 김유정 기자
  • 승인 2012.08.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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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백산주유소와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8일 청소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찬 세상 '걸 그룹 비키니(재인,미지,해이,요아)와 함께 하는 청소년 인성교육 및 문화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S-OIL백산주유소에서 인사 예절교육과 삶의 현장 인사 체험을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와 인사예절 문화체험, 할머니할아버지 사랑해요 사랑의 허그, 등이 진행됐다.

할머니를 포옹하며 눈물을 흘리는 걸 그룹 비키니 멤버 미지양의 눈물이 모든 참가자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은혜주택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의 눈물은 상실된 자존감회복의 눈물로 참가자들에게 진정한 봉사의 진가를 느끼게 해주었다.

S-OIL백산주유소사회봉사단 문성필 단장은"'행복 하세요','사랑 합니다'란 인사를 주고받는 밝은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며 "할머니 품에 안겨 눈물을 보이는 아이들을 보며 내 마음도 함께 정화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문 단장은 이어 "어르신들의 인자한 모습이 우리를 편안하게 하고, 청소년들의 공경하는 모습과 아이들의 밝은 표정이 아름다웠다"며 "인사를 잘 하는 아이들과 인사를 잘 받아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많은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오늘 같은 행사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비키니 멤버 미지양은 "친할머니가 몸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중이신데 할머니들을 안아드리면서 병상에 누워계신 우리할머니 모습이 떠올라서 나도 모르게 그만 눈물이 흘러 내렸다"며 "여기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모두 건강하게 오래사시기를 바라며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라고 크게 외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금천노인종합복지관 최윤정 부장은 "평소 노인복지관을 잘 아는 분들이 오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은혜주택 아이들과 신예 걸 그룹 '비키니'팀처럼 평소 어르신을 자주 접하지 못한 분들이 와서 어르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며 "어르신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보다 긍정적인 느낌으로 다가간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비키니리더 재인은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통해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좋은 에너지를 받아 앞으로 이사랑을 실천하고 살겠다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비키니'는 재인 해이 미지 요아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6월 싱글앨범인 클럽풍 일렉트로닉 음악 'Dance Party'(댄스파티)로 공식 데뷔한 후 각종 공연활동과 중국`일본 청소년을 대상으로 K-Pop 안무 등 한류전파에도 앞장서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또한 지상파 KBS 올림픽 및 드라마등 프로그램 안내방송에도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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