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비키니' 파워랩퍼 요아 "한국적인 랩으로 감동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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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비키니' 파워랩퍼 요아 "한국적인 랩으로 감동주고파"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2.08.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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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최근 멤버중 미지가 미스코리아 출신인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비키니의 요아(18)가 세계적인 래퍼 니키 미나즈(Nicky Minajㆍ29)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트리니다드토바고 태생의 니키 미나즈는 지난 2010년에 데뷔해 2012년 베트 어워즈(BET Awads) 최우수 여성 힙합 아티스트상과 2011년 제39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랩 힙합 최고 앨범상,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미국의 힙합가수다.

'베트 어워즈'는 비욘세 등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들이 받은 상으로 정평나 있다.

랩에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요아는 "처음 니키 미나즈의 'super bass'라는 곡의 뮤직비디오를 우연히 들어봤는데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랩스타일이었지만 느낌이 확 다가왔다"며 그와의 인연의 시작을 설명했다.

요아는 특히 "랩으로 자신을 표현한다는 자체가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가장 닮고싶은 모습은 무대 위에서의 제스처와 당당함, 그리고 파격적인 퍼포먼스에 익살스런 표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18세인 요아는 과거 특별히 랩을 배워본 적이 없었지만 이미 강남지역의 내로라하는 뮤지션들 사이에서는 유망한 래퍼로서의 자질을 인정받고 있다. 어느날 무심결에 듣고 따라해본 것이 지금은 가수로의자질과 제의 장점이 되어 뮤지션들에게 크게 주목받으며 요아표 랩앨범을 준비중이다.

요아는 "아직은 제 자신이 부족하지만 더 갈고 닦아 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싶다" 며 "랩 속에 제 자신의 삶을 녹여서 요아의 인생이 하나의 랩의 표현됐으면좋겠다"며 그림까지 그려놓고 있다.

요아는 특히 랩을 좋아한 이유에 대해 "노래를 들을 때 마다 멜로디 보다는 가사에 집중하는 편인데, 랩 속에 흘러가는 '라임'(일종의 운율)이 있다는 걸 알고 흥미를 갖게 됐다"며 "예전엔 좋하하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랩이 저의 전부가 됐답니다" 라고 말하며 랩퍼로서 한단계 성장을 꿈꾸고 있다.

현재 비키니그룹에서 리드보컬과 메인랩을 맡고 있는 요아는 또 "니키 미나즈를 본보기로 삼아 나만의 독특한 퍼포먼스를 연출해보고 싶다"며 "앞으로 랩의 무한한계에 도전,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래퍼가 나올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키니는 재인 해이 미지 요아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6월 싱글앨범인 클럽풍 일렉트로닉 음악 'Dance Party'(댄스파티)로 공식 데뷔한 후 각종 공연활동과 중국`일본 청소년을 대상으로 K-Pop 안무 등 한류전파에도 앞장서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또한 지상파 KBS 올림픽 및 드라마등 프로그램 안내방송에도 등장하고 있다.

뉴스퀵 윤청신 기자 www.newsquic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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