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즐기던 일가족3명 전원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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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즐기던 일가족3명 전원 익사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2.08.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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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8일 오후 4시42분쯤 강원도 양양군의 한 야영장 계곡에서 홍모(48.경기 안양시)씨와 아들(18)과 딸(16) 등 3명이 물에 빠져 모두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홍씨는 아들과 딸이 튜브를 놓치면서 물에 빠지자 이들을 구하려고 물로 뛰어들었으나 빠져나오지 못했고 119 구조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이들은 이날 가족과 친지 등 10명과 함께 야영장으로 피서를 왔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야영장 관계자등을 상대로 야영장 운영과 관리 실태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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