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교양채널 KBS Prime은 4일 토요일 밤 12시, 특집 다큐멘터리 <브라보 마이 귀농 라이프>를 첫 방송한다.

<브라보 마이 귀농 라이프>는 2012년, 귀농인구 2만 가구를 바라보는 지금 귀농에 성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집중 조명한 6부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귀농인의 삶을 통해 귀농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고 더 나아가 진정한 귀농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게 이 프로그램의 기획취지.

4일 첫 방송에선 귀농 25년차 신바람 농사꾼 이종노씨의 허브농장 성공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종노씨는 테마 허브농원이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2000년대 초반, 허브 작물을 통해 농사를 2차, 3차 산업으로까지 확대시킨 신개념 농업 CEO다. 그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것'을 인생 철학으로 삼고 열정과 소신을 다한 결과 연매출 4억원의 허브농원 CEO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이종노씨는 "힘든 적은 많았지만 결코 귀농을 후회하진 않는다”라고 밝힌 데 이어 “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게 아니라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라며 변화의 중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농사꾼 이종노씨의 허브농장 성공기는 오는 4일 밤 12시, KBS Prime <브라보 마이 귀농 라이프> 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