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원 별세, 뇌종양 투병중 2일 타계 빈소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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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원 별세, 뇌종양 투병중 2일 타계 빈소 서울아산병원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2.08.03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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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2일 오후 9시경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전북 부안출신인 고인은 1975년 서울에서 창신섬유를 설립한뒤 1980년 부산으로 옮겨 사업가로 활동해 왔다.

이후 1988년 서울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노 전 대통령에게 후원금을 내면서 첫 인연을 맺은 고인은 2007년 11월 뇌종양 판정울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다.

2009년 4월 회사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후 뇌종양 악화를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지만 기각되고 노 전대통령이 사망한 후에야 병 보석 허가로 수술을 받았다.

강 회장은 감옥과 경기 이천의 한 요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왔지만 최근 병세가 악화돼 이날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4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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