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중학교 나라사랑 국토순례단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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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원중학교 나라사랑 국토순례단 해단식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2.07.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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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동수원중학교 학생회(회장 노예찬, 3년)는 28일, 강원도 평창(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에서 학교까지 총 190.99km에 이르는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국토순례를 마무리 지었다.

학생 36명과 교사들로 구성된 동수원중학교 나라사랑 국토순례단은 28일 오후, 학교 운동장에서 해단식을 열었다. 순례단은 지난 6월 16일~7월 28일 7박 8일의 일정으로, 평창과 원주를 거쳐 수원까지 국토순례에 나섰다.

이 날 해단식에서 국토순례단원 노예찬 등 36명은 7박 8일 동안 평창에서 수원까지 190.99km를 이상없이 완주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우근식 교장은 "힘든 여정을 이겨낸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멋진 청소년이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국토순례 결과 보고와 학생들의 감상문 발표가 이어졌으며, 완주한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세족식과 기념 촬영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다과로 석별의 시간을 가졌다.

순례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아름답고 의미있는 우리나라 곳곳의 모습을 마음 속에 담아왔다”, “나와 우리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검게 그을린 나의 얼굴이 자랑스럽다” 등 소감을 피력하였다.

학생들은 7박 8일 동안 학교에서 세상으로 걸어 나와, 소중한 것들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돌아왔다.

'꿈`열정! 2012 동수원중학교 나라사랑 국토순례'에서는 도보 이외에 학교폭력 예방 및 밥상머리 교육, 다문화 교육, 미술치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신륵사 견학, 도자기 만들기, 손(발) 본뜨기 등 역사탐방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며 공동체 의식을 극대화했다.

이번 순례는 ▲6월 16일 평창에서 영월까지 27.08km 1차 순례, ▲7월 7~8일 1박 2일 동안 영월에서 원주까지 45.53km 2차 순례, ▲7월 24~28일 4박 5일 동안 원주에서 여주, 이천, 용인을 거쳐 수원까지 118.38km 3차 순례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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