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가 설립한 경기컨벤션뷰로가 이달 설립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참가자수 기준으로 올 상반기에 이미 작년 MICE 유치 실적의 7배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컨벤션뷰로는 “지난해 설립 이후 총 13건 총 19,810명을 유치했으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 올해는 지난 6개월 동안 38건 총 142,728명(개최 예정 행사 포함)을 유치해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경기도를 찾은 MICE 참가자수의 7배가 넘는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의미하는 MICE 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지역브랜드 제고 효과가 큰 21세기형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경기도는 17대 국가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된 MICE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경기관광공사 사장 직속 기구인 경기컨벤션뷰로를 지난 해 7월 설립했으며 28일(토) 1주년을 맞이한다.
경기컨벤션뷰로는 지난 1년 동안 ‘국제로타리 2016 한국대회(총56,000명/외국인29,000)’ ‘아시아부직포연맹전시(ANEX) 및 관련 회의 2개(13,373명/외국인5,289명)’, ‘GASTECH 2014(총14,000명/외국인5,000명)’ 등 초대형 행사를 유치했고 특히, ‘제6회 국제 보조공학 심포지엄’은 한국관광공사 지역특화컨벤션 지원 사업 1위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경기도의 MICE 산업 육성 조례 제정, 한국관광공사와의 경기 MICE DAY 개최, 고양시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국제회의 유치 등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MICE 산업 도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기관광공사 사장 황준기 대표는 “경기도의 MICE 산업 육성 의지, 킨텍스로 대표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전시`회의장, 다양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2011년 국내 지자체 국제회의(Convention) 유치 실적 8위에서 오는 2016년에는 3위까지 올라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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