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피소, 필리핀서 "한국에서 경력 거짓 진술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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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피소, 필리핀서 "한국에서 경력 거짓 진술 혐의"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2.07.1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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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결혼 이주여성 출신의 첫 국회의원에 당선된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35)이 최근 필리핀에서 사기 혐의로 피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인 마닐라 타임스는 "한국인 강모 씨가 최근 이 의원이 한국에서 경력을 거짓 진술했다며 지난 주말 필리핀 국가수사국에 고소했다"고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 씨는 소장에서 이 의원이 "아테네오 데 다바오에서 의대를 다녔다", "다바오 델 노르테 주의 최상류층 집안 출신"이라는 등의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강 씨는 또 "이 의원이 1993년 대학입학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어 어머니가 자신을 천재로 여겼다거나 미인대회에서도 입상했다는 등의 허위진술을 했다"고 덧붙였다.

강 씨는 특히 이 의원이 대학 중퇴자라며 그녀의 주장은 거짓이거나 과장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4.11총선 당시 필리핀 아테네오 데 다바오 대학교 생물학과를 중퇴했다고 밝혔지만 과거 필리핀 명문 의대를 다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허위학력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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