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둔동 관내 기업·단체 이웃돕기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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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둔동 관내 기업·단체 이웃돕기 줄이어
  • 윤민석 인턴기자
  • 승인 2010.02.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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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기업과 단체에서 사랑의 쌀 전달이 이어져, 이웃을 돕는 훈훈한 온정이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에는 서둔동의 서호새마을금고에서 사랑의 좀도리 쌀 603포(10㎏)을 모아 권선구에 전달하였다. 전달된 쌀은 서둔동, 구운동, 금호동의 차상위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2일 탑동에 위치한 3750지구 수원서부로터리클럽(회장 정규수)에서는 회원의 회비를 모아 마련한 백미 150포(10㎏)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이광인 권선구청장에 전달하였다. 쌀은 서둔동, 평동, 구운동, 금호동, 입북동의 어려운 가정에 지원되었다. 그리고 지난 1일에는 신진전산폼 대표 이성국씨가 회사설립일을 맞이하여 백미 114포(10㎏)와 라면 100박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서둔동은 1995년부터 지역주민들이 모여 이웃돕기를 시작한 이래 15년 동안 지역내 주민과 기업체 등에서 매년 2천여만원 이상을 모아 연말에 200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2009년 연말에도 3천 1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300여가구에 전달한바 있다.

이영인 동장은 “서둔동은 예로부터 농업을 기반으로 오래 거주한 분들이 많아, 삭막한 현대 사회에서 느끼기 어려운 이웃돕기의 정신이 오랜 전통으로 내려온 마을이다. 이런 전통이 오래 오래 이어져 보다 많은 이들을 돕는 훈훈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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