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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금품수수 혐의를 일부 시인한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해 검찰은 이번 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에 소환돼 16시간의 마라톤 조사를 받고 귀가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은 솔로몬과 미래저축은행으로부터 6억 원을 받은 사실은 일부 인정했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검찰은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의원의 국정 영향력으로 볼때 받은 돈의 포괄적 대가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코오롱 그룹에서 자문료 명목으로 받은 1억 5천만 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의 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뒤, 이번주 안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합동수사단은 정 의원을 상대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 돈을 받을 당시 같은 자리에 있었다는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다.
정 의원은 임 회장에게 이 전 의원을 소개시켜 줬고 앞서 조사를 받았던 총리실 이모 실장과 지난 2007년 함께 가진 식사 자리에서 정 의원이 임 회장에게 거액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의혹을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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