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극복 위해 경기도, 시흥시 및 수자원공사와 상호 협력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는 6월 22일 시흥시 소재 흥부저수지와 소래저수지에 팔당호 물을 공급받아 시흥시 물왕동, 은행동 일원 864ha 일대에 부족한 농업용수 확보하여 비상급수를 실시했다다. 이는 계속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장기적 급수대책 방안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경기도, 시흥시 및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하루 2만㎥씩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이날 용수로에 농업용수 공급을 지켜보던 이호재 농민은 “가뭄으로 마음고생이 심해 잠도 잘 못 잤는데 이젠 한숨 돌리 것 같다” 며 흐뭇해 했다.
김정섭 본부장은 “ 지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해 公社에서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농작물 및 농업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흥부저수지는 시흥시 물왕동에 소재한 시흥시의 대표적인 저수지로 자수율이 7%이며, 소래저수지는 흥부저수지의 보조 저수지로 현재 저수율은 20%를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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