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농협 경기본부, 라오스에 책걸상ㆍ컴퓨터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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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농협 경기본부, 라오스에 책걸상ㆍ컴퓨터 등 지원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2.06.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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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대한청소년충효단 경기도연맹과 손잡고 라오스에 책걸상과 컴퓨터 등 교육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를 위해 이날 도교육청에서 김상곤 교육감, 정연호 농협 경기본부장, 노재연 충효단 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오는 10월 초 라오스 국가건설위원회와 시앙쾅 주정부 등에 책걸상과 컴퓨터, 의류, 책가방, 신발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 예정인 물품 가운데 책걸상과 컴퓨터는 도교육청이 학생 감소로 도내 각급 학교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인 것을 수리해 마련한다.

또 의류와 책가방, 신발 등은 역시 도교육청 주관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자발적 캠페인과 기부로 마련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책걸상 및 컴퓨터 수리비와 물품 운송비를 부담하고, 충효단 경기연맹은 수송 및 전달 업무를 담당한다.

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여유 책걸상 3천쌍을 에티오피아에 지원했으며, 지난 2월에는 책걸상 5천쌍과 컴퓨터 및 컴퓨터 책상 500쌍, 칠판(화이트보드) 250개, 5천명 분의 교재ㆍ교구를 북한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는 학생수 감소로 사용하지 않는 1인용 책걸상이 초등학교 2만6천여쌍, 중학교 5천여쌍, 고등학교 3천여쌍 등 모두 3만4천여쌍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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