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19일과 20일 2일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원아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치아사랑 페스티벌’를 개최했다.
화성시청 대강당과 동탄보건지소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엔 아동과 보육교사 등 7백여 명이 참여했다.
제 67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된 치아사랑 페스티발은 구강연극 공연, 딩동댕 구강퀴즈, 구강홍보관체험 등 다양한 행사 운영으로 진행이 되었다.
특히 구강연극 ‘오누이와 충치호랑이’는 잇솔질과 치아관리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치아상식을 인형극과 접목시켜 어렵고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친근감과 함께 흥미를 이끌어냈다.
구강체험관 및 홍보관은 화성시 구강사업 담당자들이 잇솔질교육, 구강식이조절법, 불소양치 및 충치예방법, 구강검진 및 상담과 관련된 주제로 운영했다.
특히 구강위상차현미경을 이용하여 아동들의 구강내 세균을 직접 측정하고 보여주어 치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쳐 주었다.
또한 수원과학대학 치위생과 학생들이 치아와 관련된 내용이 담겨있는 홍보판넬을 제작, 전시하여 아동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치아사랑 페스티발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즐거운 구강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동기유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보건소는 자체사업으로 65세 이상 기초수급자중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노인들의 구강기능 회복을 위한 “취약계층 노인의치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