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20일 외국인 근로자 8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우동인 안산소방서장은 이날 소방서 회의실에서 중국, 베트남,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출신 근로자에게 명예소방관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소방관은 한국어 가능자와 외국인문화센터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외국인 근로자 소방안전교육과 시설 안전점검, 캠페인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안산시의 등록 외국인은 66개국 4만4천명(2011년 기준)에 이르고 있으며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하면 시 전체 인구의 10%인 7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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