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작물 가뭄극복대책 예비비 3억1천만원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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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농작물 가뭄극복대책 예비비 3억1천만원 긴급지원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2.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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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농작물 가뭄극복대책 예비비 3억1천만원 긴급지원 한다ⓒ경기타임스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가뭄극복 한해대책 추진을 위해 예비비 3억1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비비는 저수량 고갈에 따른 용수확보를 위해 각 읍면동에 배정한다. 또 관내 저수지 58개소에 대해서는 저수율을 수시로 점검․파악해 저수지 고갈에 대비 몽리구역 내 대형관정 11개소, 소형관정 21개소를 비롯하여 양수기, 전동모터, 하상굴착, 들샘개발 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01년 이후 최악의 가뭄 악화로 농작물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바 이에 대비하고자 가뭄극복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가뭄피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가뭄극복에 나서고 있다. 또한 농업용수원 개발을 위한 관정개발 및 하상굴착을 통한 용수공급원 개발, 밭작물 시들음 방지를 위해 각 읍면동에 살수차를 지원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15일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구청 및 읍면 긴급회의를 개최 가뭄피해 대책을 시달하는 한편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 및 장비 소요량 파악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상황실 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또한 6월 20일부터 6월 말까지 2단계에 걸쳐 단계별 가뭄극복 추진계획을 수립 6월 30일 이후 가뭄 장기화에 따른 예비비 부족 시 국도비 요청 및 예비비 추가 확보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6.30일까지 미강우시 용인시 농작물 가뭄피해 예상면적은 벼의 경우 물 부족으로 인한 고갈 및 논바닥 균열 피해 54ha, 밭작물은 시들음 피해 23ha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용인시 농작물 식부 면적은 총7,760ha(논 4,650ha, 밭3,110ha)이며 주재배 작물은 수도 작물인 벼를 비롯해 밭작물로 고추, 콩, 참깨, 들깨, 옥수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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