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다문화가족.한국요리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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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다문화가족.한국요리체험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6.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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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다문화가족.한국요리체험ⓒ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영규)는 18일,2012 상반기 다문화가족 행복만들기󰡑사업으로 다문화가족(멘티)과 결연단체원(멘토)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YWCA)에서 '한국요리체험“ 행사를 가졌다.

  주메뉴는 설명절 대표적 음식인 떡국이었고 멘티들이 배우고 싶은 요리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김치와 간식으로는 떡케익을 30년 주부경력의 노하우를 가진 멘토역할을 하고 있는 결연단체원들로 시범으로 함께 만들며 화기 애애한 가운데 한국요리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치를 버무리고 떡을 직접 시루에 찌는 멘티들은 약간은 어설퍼 보였지만 이젠 어엿한 한국의 아낙네로서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배우는 모습에 멘토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일본의 한 결혼이민자 여성은 직접 만든 떡과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주말엔 김치도 만들고 아이들에게 떡케익을 꼭 만들어 주겠다며 열심히 레시피를 적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구청 관계자는 마치 친정엄마가 결혼한 딸에게 음식 비법을 전수하는 것 같아 흐뭇했다며 건강한 한국음식 문화를 통해 가족과 사회가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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