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땡벌과 영화마을 사람들(회장 이영재)’는 주민센터 옥상에서 키우는 꿀벌통에서 아카시아꿀을 채취했다.
영화동은 대부분 도시지역으로 나대지가 없고 상가가 밀집되어 있어 옥상을 이용한 텃밭과 양봉으로 도시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방울토마토, 상추, 열무, 마늘 등 각종 채소와 벌통를 설치하여 녹색마을을 가꾸고 있다.
작년에 벌꿀 70병을 채취한데 이어 올해는 아카시아 꿀 230병을 채취하여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을 지원할 계획이며, 6월 밤꽃이 필때 또 한차례 벌꿀를 채취할 예정이다.
박정애 동장은 “옥상 공동체 텃밭에서 가꾼 채소로 사랑의 반찬나누기 행사와 경로당, 복지시설에 신선한 채소를 전달하고, 양봉으로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을 지원하는 ‘땡벌과 영화마을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영화마을 을 함께 가꾸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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