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직원 공직자대상 성인지력 향상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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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전직원 공직자대상 성인지력 향상교육 실시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6.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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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핵심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2년 3월 16일 공포된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시행령 전면시행에 따라 공직자의 성인지적 정책의 이해와 관점과 인식을 바탕으로 한 시정수행 및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정재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자치단체의 주요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 실현에 기여 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교육에서 정재원 교수는 정책환경의 변화와 정책 의제의 다양화에 따라 공직자의 성인지 정책에 대한 이해와 성인지 리더십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2013년부터 도입되는 성인지예산제도 및 정책과 예산의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실질적으로 사업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을 부여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담당자들의 성평등 정책에 대한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원식 여성정책과장은 “공무원에 대한 성인지교육과 각 부서 주요계획과 사업 및 법규 등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시정전반의 성주류화를 통해 가족과 시민 모두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 미래 지향적인 휴먼시티 수원을 실현해 나가는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 16일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시행이후 3월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각 실과소 주무팀장과 예산, 서무담당자에게 성인지예산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정책 추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5급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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