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이석기 제명결정,"지지자와 국민에게 많은 실망 안겨준 책임 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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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이석기 제명결정,"지지자와 국민에게 많은 실망 안겨준 책임 막중"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2.06.07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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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부정경선 의혹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킨 이석기 `김재연 의원이 통합진보당으로 부터 제명조치를 당했다.

통합진보당는 서울시 당기위원회를 열고 비례대표 경선 부정 사태의 핵심 당사자인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또 경선직 비례대표 후보 일괄 사퇴라는 당론을 거부한 조윤숙`황선 후보도 제명했다.

서울시당 당기위원회는 이날 "이들 4명은 전국운영위원회와 중앙위원회의 결정사항인 순위 경쟁 명부 비례대표 전원사퇴를 거부했다"며"이는 당원의 의무를 위반해 당의 명예를 실추 시키고 지지자와 국민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준 책임이 막중하다"고 제명 이유를 밝혔다.

진보당은 서울시당의 이날 제명 결정에 이어 이달 말께 중앙당 당기위를 열어 제명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최종 결정에서도 이들의 제명이 결정되면 이들은 당원 자격이 박탈돼 진보당에서 출당 된다. 하지만 무소속으로 의원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들 피제소인은 14일 이내에 중앙 당기위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이의신청을 하는 순간 당원 자격이 정지되며 의원총회 등의 당내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된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당 당기위에는 김재연 의원과 조윤숙·황선 후보가 출석해 소명 발언을 했지만 이석기 의원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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