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는 오는 23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과 함께 더위도 식히고 영화도 관람할 수 있는 ‘한여름 밤 달빛 영화산책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영화 상영에 앞서 여름밤 분위기에 맞는 동아리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산책을 나온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날인 오는 23일에는 구청광장에서 ‘쿵푸 팬더 2’가 상영되며, 30일 광교공원에서 ‘완득이’, 7월 7일 정자공원에서 ‘글러브’, 7월 14일 율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상영된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를 앞두고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대화의 시간과 여유를 나누는 휴식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여름 밤 달빛 영화산책은 시민 누구나 가벼운 발걸음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우천시에는 순연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장안구 행정지원과(☎031-228-522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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