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주민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한 제4회 동천동민 등반대회가 지난 3일 광교산 시루봉에서 열렸다.
동천동체육회(회장 윤재영)가 주최․주관하고 동천동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5개 단체가 후원해 열린 이날 행사에 유재민 동천동장을 비롯해 300여명 동민과 공무원, 단체 회원, 지역인사들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5인 1조로 팀을 구성, 동천동 만남의 교회 앞에서 출발해 광교산 맷돌바위, 철탑, 헬기장, 시루봉을 걸쳐 고기동 고기리 농원을 종점으로 하는 등반코스에 참여했으며, 등반 내내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와 자연보호활동에 힘썼다. 이날 시루봉 완주 순, 쓰레기 수거량, 팀 일체감 등을 심사해 대상 1팀을 비롯해 7팀이 동천동체육회장 상을 수상했다.
윤재영 동천동 체육회장은 “4회를 맞는 대회가 주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자연을 보호하고 애향심을 다지는 건강축제로 자리 잡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동천동,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만드는 매개체가 되도록 더욱 화합하는 뜻깊은 행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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