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에서는 제17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일 장안구청 광장에서 환경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장안 환경체험마당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미션게임 등 7개 체험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초․중교생 30개팀(50여명)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필요치 않은 물건을 판매하거나 바꿔 쓰는 벼룩시장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수원청개구리의 중요성 홍보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하였으며, 청소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정과 학교생활에서부터 환경보호 실천활동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은 스웨덴(스톡홀름)에서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를 주제로 인류 최초의 세계적인 환경회의(스톡홀름회의)를 개최하여 각 국이 '유엔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한 뒤, 제27차 국제연합총회에서 인간 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고 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