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 58명 위촉 본격적 주민참여예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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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 58명 위촉 본격적 주민참여예산 시행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6.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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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 58명 위촉 ⓒ경기타임스

화성시가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편성을 위해 4일 주민참여예산 위원 58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4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4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을 포함하여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천된 추천위원 23명 등 총 57명의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원장으로는 이충래 동탄1동 주민자치위원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은 전진수 봉담읍 주민자치위원이 선출됐다.

직군별로는 농업인 21명, 주부 12명, 회사원 2명, 자영업 21명, 무직 2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자치행정,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주택, 건설교통 등 5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위원들은 앞으로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제출 및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그밖에 주민참여예산제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시는 위촉식과 함께 정창수 경희대 후마니스타칼리지 교수 겸 나라살림연구소장을 초빙,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정창수 교수는 강의를 통해 예산의 개념과 구조, 편성과정, 시민참여로 할 수 있는 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시행을 통해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것”이라며 “또한 주민참여예산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예산학교 운영을 포함하여 주민의견 상시제안제도 운영, 시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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