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30일 관내 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전산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기흥구는 신규·변경인가 어린이집 원장, 교직원에 대해 전산실무 등 정보습득 능력을 높여 교직원 보육역량 강화와 소통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의무적이고 획일화된 교육이 아닌 교직원들이 보육활동을 하는데 있어 가장 피부로 느끼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운영상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보육부서 실무 담당자들이 강사로 나와 직접 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1부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만 5세 누리과정 등 어린이집 운영상황과 3월중 가장 민원 문의가 많았던 기본보육료 입력 등 아이사랑카드 부분에 대해 중점점으로 진행했다. 2부에서는 어린이집을 인가 받은 후 임면 등 교직원 관리와 보조금 신청 부분을 총망라해 선보였다.
이와함께 보육프로그램 실습 위주로 각 20분씩 직접 참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교직원들이 보육현장에서 어렵게 느꼈던 애로사항에 대해 문답형식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하면서 담당 실무관들은“관내 소재 어린이집 교직원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교직원들을 보면서 본인들의 재능나눔으로 프로보노 워커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즐겁고, 지역사회와 소통의 기회를 통해 행복한 기흥구를 만들어가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전했다.
구 관게자는“지도․점검 등을 경험하면서 행정에 대한 부담만을 느꼈던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업무수행 능력을 높여주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보육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의 신뢰를 통해 보육환경 인프라 확충으로 용인시 보육 허브 육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