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15살짜리랑 몸매 대결시켜주고 게다 이겼다니 만세라도 불러야하나? 쩝..(이효리 몸매 대결 승자? 클로이 모레츠 옆 '할리우드급 몸매' 과시)"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같이 이효리가 불편한 심경을 나타낸 것은 25일 이효리가 올린 사진을 두고 일부 매체들이 올린 보도와 그에 따른 누리꾼들의 반응 때문이다.
이효리가 올린 사진은 지난 24일 '월드 오브 캘빈 클라인 2012' 행사에 참석한 이효리가 배두나, 클로이 모레츠와 나란히 서서 촬영한 기념 사진이다.
사진 속 클로이 모레츠는 만 15세의 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30대의 이효리,배두나에 못지 않은 성숙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사진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이효리 클로이 모레츠와의 몸매 대결에서 승리", "30대 이효리 10대 클로이 모레츠 이겼다, 이효리 79년생, 클로이 모레츠 97년생"역시 이효리는 할리우드급 스타"등의 댓글을 남겼고 이를 바탕으로 일부 매체에서 자극적인 기사를 보도했다.
한편 이효리, 배두나, 클로이 모레츠는 5월 24일 '월드 오브 캘빈 클라인 2012' 행사에 참석했다.
영화 '킥 애스'의 '힛 걸'로 스타 대열에 오른 클로이 모레츠는 캘빈클라인의 글로벌 멀티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3일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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