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 임신, "행복이라는 말이 창피할 정도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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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임신, "행복이라는 말이 창피할 정도로 기쁘다"
  • 김유정 기자
  • 승인 2012.05.2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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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배우 김애란(40)이 결혼 11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애란은 18일 서울 마리나 클럽앤요트에서 열린 KBS2 드라마스페셜 2부작 'SOS' 기자간담회에서 임신 소식을 알렸다.

김애란은 이날 "2001년 결혼한 후 11년 만에 첫 아이가 생겼다"며 "행복이라는 말이 창피할 정도로 이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김애란은 "태교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촬영을 하면서 아이에게 '아가야, 스트레스 받지마. 엄마 지금 연기 중이야'라고 말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이어 "늦둥이가 생긴 뒤부터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다. 드라마 제의도 들어오고 아이가 복덩이다 하늘로 솟아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1999년 KBS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애란은 오랜 무명생활 끝에 2009년 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악녀 태연희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0년 6월 MBC '기분좋은 날'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유산의 아픔을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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