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공개된 영화 '후궁: 제왕의 첩' 무삭제 영상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파격적인 마지막 장면이 추가된 버전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파격적인 전라노출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스토리, 연출, 연기, 의상, 미술 등 완성도 높은 영상 미학도 눈길을 끈다. 조여정의 "말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는데", 김민준의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 김동욱의 "대체 소자가 이 나라의 왕이긴 한 것입니까" 등의 대사가 주인공들의 사연을 암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무삭제 예고편은 배우 박지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조여정의 전라 뒤태로 큰 화제가 되며 에로틱 궁중정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후궁: 제왕의 첩'은 살기 위해 변해야 했고 사랑 때문에 후궁이 된 화연(조여정)과 세상에 모든 여자를 가질 수 있어도 가질 수 없는 여인 화연을 바라보는 슬픈 제왕 성원대군(김동욱), 모든 걸 빼앗겼음에도 화연을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권유(김민준)가 지독한 궁에서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6월 6일 개봉.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