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토크쇼 '쇼킹' 녹화에서 "딸이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고 18살"이라며 "현재 일 때문에 떨어져 지내지만 친구 같은 사이로 나보다 더 예쁘다"고 자랑했다.
MC 탁재훈이 "딸과 남자친구인 임요환의 사이는 좋으냐?"고 묻자 김가연은 "딸이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을 임요환에게 상담하기도 하고, 영상통화도 자주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김가연은 "임요환이 딸에게 아빠처럼 자상하게 대해줘 나보다 더 친하게 지내고 있다"며 "딸이 임요환과의 결혼을 부추기고 있는데 본인이 들러리 드레스를 빨리 입고 싶어서 그런다"라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임요환과 결혼은 당연히 할 생각이다"라며 "절친 유재석이 1부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했다"고 말해 국민 MC 우재석과의 친분을 과시 했다.
이어 김가연은 "남자친구와 결혼만 안했지 이미 와이프나 마찬가지"라며 "지금도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며 챙겨주고 있다"고 임요환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이를 두고 일부 매체에서 김가연이 임요한과 혼전 동거중인것 처럼 기사화하자 김가연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가연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래. 나 남자 15명이랑 같이 살고 있다. 기사 제목 봐라"라는 글을 올리며 일부 매체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