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중국 자매도시 지난시 지난대학에서 어학연수에 참가할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대학 어학연수는 중국 자매도시 지난시의 제안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추진되고 있으며, 작년과 달리 올해는 선발인원에 제한이 없다.
수원 소재 대학교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학비와 등록비 모두 최소 50% 감면을 받게 된다. 특히 지난시는 우리나라 도청소재지에 해당하지만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편이고, 표준어 사용 지역이라 어학연수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센터는 오는 6월 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6월 18일에 그 결과를 센터 홈페이지와 각 대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다.
원영덕 센터장은 “수원시 대학생들의 중국어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양한 지원을 위해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진행 일정과 비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http://www.swcic.or.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센터로 전화(☎248-9397)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