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유니버설스튜디오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올해말 첫 삽든다
상태바
화성시, 유니버설스튜디오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올해말 첫 삽든다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5.10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시, 법적검토 및 주민공람 거쳐 8월에 경기도에 승인 신청 예정
유니버설스튜디오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신청서 화성시에 제출했다.ⓒ경기타임스

화성시 신외동에 추진중인 세계적 테마파크인 유니버설스튜디오 관광단지가 이르면 올해 말에 첫 삽을 뜰 전망이다.

화성시는 10일 정례 시정브리핑에서 “시는 지난 8일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 개발 주식회사로부터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신청을 접수받았다”며 “시는 관련 법 검토 및 실과 협의, 주민공람을 거쳐 7월 중 도시관리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8월에 경기도에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승인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또한 “7월경에 최종협약을 체결하고 9월에는 토지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초에는 USKR 착공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된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관광단지는 화성시 신외동 446번지 일원 127만평 부지에 들어셔며 동북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 테마파크로 계획되었다.

해리포터, 슈렉, 스파이더맨 등 영화를 주제로 한 최첨단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골프코스, 아이콘 호텔, 콘도, 씨티워크, 복합쇼핑센터가 어우러진 관광잔지로서 총 투자 규모는 5조원에 이른다.

ⓒ경기타임스
한편 그동안 사업진행이 느렸던 유니버설스튜디오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국가차원의 지원논의가 진행되는 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말에 유니버설스튜디오 관광단지 기반시설 지원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융자심사가 통과되었고, 5월 1일에는 기획재정부 주관 정부합동 기업투자활성화방안이 발표된 바 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화성시 공룡알방문자센터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의 주재로 USKR 현장점검 경기도 실국장회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화성시는 차질없은 관광단지 허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재 송산그린시티내 국제테마파크 부지로 지정되어 있는 사업부지를 유원지로 반영할 수 있도록 화성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승인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6년 USKR의 개장을 위해 신속한 인허가 절차 이행, 기반시설 적기 구축 등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관광단지 조성으로 연간 1천5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