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교 12.1%, 전기요금 2억 1천여 만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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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학교 12.1%, 전기요금 2억 1천여 만원 절감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2.05.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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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교, ‘학교에 유리’ 선택요금제로 변경

8개 학교 중 1개교가 전기요금 납부제도를 변경, 총 2억 1천 78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월 28일~4월 30일 약 2개월 동안 '학교 교육용 고압전력 선택요금제 현황 조사'를 진행, 255교의 전기요금 납부방식을 ‘학교에 유리한 선택요금제’로 변경했다.

도 교육청이 이번에 변경한 255교는 조사 대상 2천 107교의 12.1%이다. 학교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선택요금제 1.2 중에서 보다 유리한 요금제도로 바꾸었다.

교육용 고압전력 선택요금제  전기 사용시간에 따라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을 달리하는 요금제도, 전기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을 1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선택요금제 변경으로 절감되는 예산은 모두 년 2억 1천 780여만원으로 예상된다. 학교당 85만 4천원이다.

이번사는 2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교육용 고압전력을 사용하는 2천 107교* 전부를 대상으로 하였다. 선택요금제를 택하고 있는 학교는 1천 852교였다.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2개월 동안 찾아다니면서 2억 1천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며 “절감 예산은 공공요금 인상 및 냉난방 사용 증가 등으로 운영비 부담을 겪고 있는 학교에 조금이나마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가 보다 유리한 전기요금제를 선택하여 과다 지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 직무연수시 교육, 홍보 등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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