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 19대 총선 선거사범 341명 수사 중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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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 19대 총선 선거사범 341명 수사 중 밝혀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2.05.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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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은 19대 총선 관련 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여 모두 272건, 341명을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네거티브가 80명(23%)으로 가장 많고 금품 67명(20%), 인쇄물배부 31명(9%), 사전선거운동 23명(7%) 등 순이다.

이는 지난 18대 총선 당시 적발한 434명에 비해 93명(21%) 감소한 것이다.

사이버상 선거운동이 허용되면서 사이버선거사범이 18대 115명에서 19대 68명으로 대폭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경기경찰은 적발한 선거사범 가운데 예비후보자의 불법을 폭로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선거사무장 1명을 구속하고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현금 20만원을 제공한 예비후보자 등 54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경기경찰은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6개월인 점을 감안,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말 대선을 앞두고 불법선거사범에 대한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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